여러분은 일주일 중 언제가 가장 고단하신가요?

저는 아무래도… 일주일의 중간인 수요일…?
그런데, 피플펀드에 근무하며 몇몇 피플러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듣곤 했어요. 😮
“해피아워 덕분에 수요일이 버텨져요”
“해피아워가 수요일의 행복이죠”
오늘은, 매주 수요일마다 피플펀드로 찾아오는 소소한 행복, 해피아워를 보여드릴까 합니다.
#해피아워가 뭐야? 대단한 시간이지~
자자, 그래서 해피아워가 뭔지 궁금하실텐데요!
해피아워는 작년 2월부터 시작된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맛있는 간식이 제공되는 시간이에요! 고단한 수요일,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간식과 함께 잠깐 쉬어갈 수 있도록 한 것인데요.
그동안 과일, 에너지바, 닭가슴살 핫도그, 영양찰떡 등 건강한 간식들이 다채롭게 준비되었어요.

그러나..! ‘건강에 좋은 간식’을 한참 제공하다 보니 기왕 즐기는 시간, 더 맛있고 다양한 간식을 먹고 싶다는 피플러들의 바람이 있었어요.
신체적 건강 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도 중요하잖아요?!
그 의견을 받들어 지금은 피플러들의 ‘행복’에 초점을 맞춰 간식을 제공하고 있답니다!
#자랑 좀 할게요… 🤭
그래서, 해피아워에 어떤 간식이 나오는지 잠깐 자랑(?) 좀 해볼까 합니다.
컨셉을 바꾼 후 그동안 나온 간식만 해도.. 그릭 요거트, 수제 푸딩, 과일 모찌, 베이글 샌드, 밥버거, 태극당 모나카, 프레즐 스틱, 치킨, 크로플 등등등.. 군침이 나오는 간식들이 참 많았답니다. 🤤
왜 피플러들이 수요일 4시만 기다리는지 알 것 같지 않나요?

#행복을 책임지는 그들!
이렇게 맛있는 간식들을 제공하기 위해, 매주 해피아워만을 고민하는 분들이 있다는데요! 해피아워를 담당하고 계시는 General Affairs(GA) Team 윤민님과 식님을 만나봤습니다.

Q. 안녕하세요! 우선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윤민: 안녕하세요~ 해피아워를 담당하는 GA Team 김윤민입니다.
식: 안녕하세요 해피아워의 남자, GA Team 이식입니다.
Q. 해피아워 메뉴가 센스 있다는 얘기가 자자한데요, 메뉴 선정이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어떻게 이뤄지는지 궁금합니다!
윤민: 해피아워 메뉴는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날씨 등을 고려해서 정하는 것 같아요. 땡플*에 ‘어떤 메뉴 먹고 싶어요~’ 올려주시면 참고 하기도 하고요. 평소에 SNS 보다가 ‘맛있어 보인다! 이거 좀 핫한 메뉴 같아!’ 싶은 걸 저장해두기도 하는 편이에요.
| *땡플: Thank you and Please. 피플러가 고마움을 전하고, 회사에 의견을 개진하는 채널 |
식: 맞아요. 그 외에도 몇몇 기준들이 있는데요. 예산은 당연히 고려하고요. (웃음) 최근 한 달 간의 메뉴와 중복되지 않는 메뉴일 것, 기성 제품의 느낌이 안 날 것, 보기에 예쁠 것, 상태 보존이 용이할 것 등을 기준으로 생각하고 메뉴를 고르는 것 같아요.


Q. 그렇게 다각도로 고민하니 다수가 만족하는 메뉴가 매주 나올 수 있는 거군요…! 해피아워 하면, 항상 #a-playground 채널에 올라오는 식님의 공지글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멘트 뿐만 아니라 센스있는 이미지들을 해피아워 메뉴와 함께 올려주시잖아요!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식: 음식 사진만 올리기에는 딱딱한 느낌이라 시작하게 됐어요. 또 제가 짤을 좋아해서, 그 날의 메뉴나 멘트에 맞는 짤을 기억에서 꺼내 사용하고 있습니다. (웃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런던 뮤지엄 베이글’을 패러디해 만든 ‘피플 베이글 뮤지엄’이었어요. 파워포인트와 그림판으로만 제작하기 때문에 비슷하게 만들기 위해 더더욱이 공을 들였죠. 😎
윤민: 식님의 머릿속 어딘가에 짤주머니가 있는 것 같아요. (웃음)


Q. 그러고 보니, 공지글에 항상 ‘잠시 담소를 나누며~’ 라는 멘트를 쓰시는 것 같은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윤민: 간식도 간식인데, 수요일 오후 많이 지칠 시간에 같이 간식 먹으며 쉬어가면 좋겠더라고요. 서로 밍글링 할 수 있는 시간을 해피아워에 녹여보자 생각했죠. 라운지에 테이블도 설치하고, 메뉴도 자리에 가져가서 먹는 기성품이 아닌, 서로 얘기하며 나눠 먹을 수 있는 메뉴들로 고민했어요. 치킨을 해피아워 메뉴로 했을 때, 저희가 원했던 분위기가 딱! 잡혔다는 게 느껴졌죠.


Q. 해피아워 메뉴로 치킨이 나온 날, 식님은 ‘블라인드’에서 샤라웃 되기도 하셨잖아요~! 소감을 안 들어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식: 이러다 다들 제가 치킨 직접 튀긴 줄 알까봐 걱정되네요. (웃음) 블라인드에는 이름 초성으로 악담만 올라오는 예시를 많이 봤는데, 긍정적인 이야기로 실명이 올라와 기분 좋았습니다!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앞으로의 해피아워는 얼마나 더 잘 준비해야 할 지 부담이 되기도 했습니다…

Q. 뿌듯함이나 즐거움 뿐만 아니라, 고충도 있으실 것 같은데요.
윤민: 가끔가다 한 달에 수요일이 5번 있는 달이 있는데요. 보통 4번을 기준으로 예산을 구성하기 때문에, 이런 달은 예산 분배에 고민이 있는 것 같아요. 또 모두를 만족 시킬 수 없다는 것이 처음엔 정말 부담이었는데, 이제는 해피아워를 여러 차례 진행하면서 나름대로의 기준이 생겨 괜찮아졌습니다!
식: 저는 메뉴의 상태 보존인 것 같아요. 태극당 모나카를 메뉴로 했었을 때, 아이스크림이다 보니 온도가 중요해 배달로 받을 수 없어 직접 매장에 가서 픽업을 해왔었어요. 또 배달 이슈가 종종 있어 시간에 딱 맞게 해피아워를 진행하지 못할 때도 있거든요. 그래서 메뉴를 선정할 때, 상태 보존이 용이한 것들로 고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Q. 피플러들의 행복한 시간을 위해 진심을 다하고 계신 게 느껴집니다. 그런 진심이 피플러들에게도 가닿는 것 같고요. 마지막으로! 해피아워 담당자로서 소감 한마디 부탁드려요. 🙂
윤민: 알아주시니 감사할 따름이죠. 저희 GA팀에서 고민을 많이 하고 준비하거든요. 수요일! 지쳐있는 오후 중간, 한 번 반짝 에너지 날 수 있게 해주는 간식을 앞으로도 열심히 고민할테니 드시고 열일하시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메뉴 아이디어는 언제든지 대환영입니다!! 말씀해주시면 가능한 선에서 해드릴 수 있도록 할게요.
식: 노래로 제 소감을 대신하겠습니다. ‘네가 웃으면~ 나도 좋아~’ 준비할 때는 힘들어도, 피플러 분들이 먹을 때 행복한 모습을 보면 좋습니다!
#그렇다면, 피플러에게 해피아워란…?
윤민님과 식님의 이러한 노력 덕분일까요. 피플러들은 누구보다 행복한 수요일을 보내고 있는 것 같은데요!
해피아워 공지 스레드에 댓글을 남기기도,

땡플에 감사인사를 전하기도,


해피아워를 패러디하기도 합니다.

그 중에서도 누구보다 해피아워를 잘~ 즐기는 피플러들에게 2가지 질문을 해봤습니다!
나에게 해피아워란?
가장 맛있었던 해피아워는?

제게 해피아워란..동료와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에요. 일하다보면 바빠서 대화할 시간이 부족할 수 있는데, 그 부족한 시간을 해피아워를 통해 채울 수 있어 좋아요. 가장 좋았던 해피아워는 단연 파파이스 치킨이 나왔을 때 아닐까요..😇 기름지고 짠 음식.. guilty pleasure 그 자체이기 때문에, 머리는 거절하지만 몸은 참을 수 없었습니다 ㅋ.ㅋ


태우님
해피아워. 진짜 단어 그대로 행복한 시간입니다 ㅋㅋㅋ 매주 수요일이 기대되고 휴가랑 재택을 쓸 때 수요일은 피하게 되더라고요. 예전에 외근 때문에 몇 번 해피아워를 놓쳤는데 진짜 너무 아쉬웠습니다 ㅠㅠ 일하다 보면 수요일 즈음 힘들어지는데 이제는 매주 수요일이 기다려집니다. 전 2개가 있는데 치킨이랑 푸딩이 진짜 넘사벽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치킨은 아마 전 사원분들이 좋아하셨을 것 같고 푸딩은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해서 가장 기억에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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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연님
저에게 해피아워란..리프레시 할 수 있는 원동력?! 제가 떡을 좋아해서 영양찰떡이 나왔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해피아워 최고!


해피아워는 제가 사무실로 출근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출퇴근 시간이 꽤나 걸림에도 불구하고, 해피아워가 있는 수요일에는 재택근무를 거의 하지 않아요. 제가 쿠키를 좋아하기 때문에 수제 쿠키가 가장..인상 깊었습니다..

자, 지금까지 피플펀드의 행복! 해피아워를 소개해드렸습니다.
고단한 하루, 에너지를 끌어 올려주는 데에는 역시 맛있는 게 최고 아닐까요?!

늘 열심히 달려가는 피플러들을 위한 ‘해피아워’는 앞으로도 매주 수요일 계속됩니다!
edited by Gaeun
designed by Yujeong
photographed by Hyunki
피플러들과 함께 해피아워를 즐기고 싶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