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사람을 위한 보통이 아닌 금융’


우리가 지난 9년간 애타게 꿈꾸던 것입니다. 경직된 금융 시장에 혁신을 일으켜 더 많은 사람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게 하는 것, 어려운 줄 알면서도 기꺼이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누구나 할 수 없는 일을 우리만이 해낼 수 있다고 믿으면서요.


이제 피플펀드는 ‘PFC Technologies(PFCT)’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그 도전을 이어가려 합니다. 우리의 가치와 지향점을 꾹꾹 눌러 담아 표현한 로고와 함께요! 스스로를 멋지게 여길 수 있는 옷을 입고, 더 넓은 세상에 나아갈 거예요.

갑자기 달라진 우리의 모습이 낯선 분들도 분명 있겠죠. 어떤 이유로 변화를 택했는지 궁금한 분도 있을 테고요. 지금부터 그 여정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콘텐츠를 읽고 나면, 우리의 선택에 고개가 끄덕여질 거예요.

2015년 2월 27일, 우리가 ‘피플펀드’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나온 날입니다. 혁신적인 기술로 더욱 합리적이고 가치있는 금융을 만들겠다는 꿈과 함께였죠.

그로부터 9년이 흐른 지금, 참 많은 성취의 순간들이 떠오릅니다.

➤ 제도권 밖 P2P로 시작한 피플펀드, 안전한 혁신을 위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으로의 법제화를 이끌었어요. 업계의 독보적 1등으로 자리매김해, 지금까지 누적 1조 9천억 원 가량의 상품을 취급했습니다.

➤ 그간 축적한 노하우를 토대로 투자, 대출비교, 신용관리, 앱테크까지, ‘요즘 돈 버는 법’을 한 데 모은 앱 ‘크레딧플래닛(크플)’을 런칭했습니다.

➤ 비은행권 최고의 AI신용평가기술력을 바탕으로 B2B 솔루션 사업에 진출해 국내 유수의 금융기관에 AI 기반의 신용리스크 솔루션’ 에어팩’을 공급했습니다.

➤ OK금융그룹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에 우리의 기술을 공급하는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어요.

모두 ‘보통 사람을 위한 보통이 아닌 금융’이라는 꿈을 향한 여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영역을 확장하면 할수록 한 가지 물음이 떠올랐어요.

과연 우리의 이 모든 행보를 ‘피플펀드’라는 브랜드로 한 데 묶을 수 있을까?

지난 9년간 우리의 키워드 변화

고민을 하면 할수록 새로운 브랜드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확신이 생겼습니다.

앞서 말했듯 우리의 출발점은 온투업(P2P)이었잖아요. 이에 고착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피플펀드’라는 브랜드는 신용관리, 대출비교, AI 리스크 관리 솔루션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한 우리의 가치를 명확히 표현하지 못하고 있었어요. 온투업(P2P) 중심의 기존 이미지에서 벗어나 사업 확장성을 담을 필요가 있었죠.

또 하나, 기술 회사로서의 정체성이 보다 명확히 드러나야 했어요. 우리의 엔지니어들은 아주 극단적으로는 우리 스스로를 ‘금융 잘하는 기술 회사’로까지 표현하곤 하는데요. ‘피플’과 ‘펀드’ 그 어디에서도 그런 정체성이 드러나진 않잖아요. 지금이 바로 기술 회사로 천명하기에 딱 좋은 시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출발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으로 나아가고 있는 우리, 글로벌 진출을 고려했을 때 뒤지지 않는 브랜드 이미지가 필요했어요. 해외에서도 쉽게 인식되면서도, 우리의 비전과 가치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해야 했습니다.

그렇게 2023년 7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우리의 가치를 재해석하는 리브랜딩 프로젝트 논의가 시작되었어요.

이번 리브랜딩 프로젝트의 목적은 단순히 사명과 로고를 새로 만드는 것이 아니었어요. 우리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포괄적으로 담아내고, 정체성과 가치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관건이었죠. 그렇기에 어떤 이름이 우리에게 가장 잘 어울릴까 무엇보다 오래 고민했는데요.

우리의 새로운 이름 PFC Technologies는 ‘Pioneer in Finance & Credit Technologies’의 의미를 가집니다. 지난 9년간 축적해 온 AI 신용평가 기술력을 기반으로 금융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의지를 담았죠. 사명에 ‘Technologies’를 명확히 넣어 기술 회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어요.

여기엔 또 하나의 재밌는 포인트가 숨어 있는데요. 우리의 전신인 ‘피플펀드컴퍼니(PeopleFund Company)’와의 연결성이에요. 이 또한 앞글자를 따면 ‘PFC’가 되잖아요! 이를 통해 기존에 우리가 가지고 있던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면서도 변화를 추구할 수 있었습니다.

사명은 결정했고, 자 이제 우리다운 가치를 가장 잘 표현해줄 로고를 찾아 나설 차례지요. 수백개의 아이디어와 십수개의 시안을 거친 뒤, 드디어 우리만의 색깔이 확 느껴지는 로고와 만날 수 있었어요.

심볼 ‘다이나믹 콜론(Dynamic Colon)’

먼저 심볼에 대해 소개해 볼게요. 이름은 ‘다이나믹 콜론(Dynamic Colon)’인데요. 기본에 가까운 삼각형과 원으로 이뤄져 있는 다이나믹 콜론은 ‘사람을 향한 기술’이라는 컨셉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은 사람과 포용성을 표현하고, 삼각형은 정밀한 기술을 상징해,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사회에 이로운 금융을 추구한다는 포부를 담았어요. 또, 각 도형이 무한히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은 우리의 잠재력을 보여주기도 하고요.

로고는 워드마크와 심볼이 합쳐진 형태입니다. 워드마크는 PFC Technologies의 준말인 ‘PFCT’로 이뤄져 있고, 심볼은 느낌표(!), 콜론(:) 등의 문장부호와 유사한 모습을 가지고 있죠. 원형의 기하학적 디테일을 살린 워드마크는 ‘본질’의 이미지와 ‘보통 사람을 위한 금융’의 포용의 가치를 드러내며, 알파벳 끝선이 지닌 엣지는 ‘기술/혁신’의 이미지와 ‘보통이 아닌 금융’을 표현합니다.

전체적인 로고의 이미지는 ‘Perfect!’를 연상케 하는데요. 이는 뛰어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감탄사를 자아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또, 보통의 로고라면 심볼이 워드마크 왼쪽에 위치하는 것이 일반적인 반면, 오른쪽에 심볼을 배치함으로써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만드는 PFCT의 모습을 상징했습니다.

로고와 함께 브랜드 컬러 팔레트도 새롭게 구성했어요.

메인 컬러는 ‘Hyper Green‘, 우리를 대표하는 키워드인 기술과 사람, 그 중간에 있는 색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인데요.

보통 기술은 차갑고 냉철한 한색의 느낌을 주고, 사람은 따뜻한 난색의 느낌을 주잖아요. 그린은 그 중간에 있는 색이죠. 여기에 네온 느낌을 더해 참신하고 혁신적인 이미지를 한 스푼 추가했습니다. 우리가 앞으로 더욱 추구해나가고 싶은 ESG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컬러이기도 했기에, Hyper Green이 PFCT의 메인 컬러가 되었어요.

새로운 사명과 로고에 대한 진정한 첫 만남은 PFCT 홈페이지를 통해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에 대해 어떻게 알게 되었든,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가장 먼저 할 행동은 검색창에 PFCT를 검색한 후, 홈페이지를 살펴 보는 것이겠죠. 그만큼 우리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를 전달하고,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보여주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했어요.

새롭게 공개하는 홈페이지는 메인 페이지, 회사 소개, 서비스 소개, 임팩트, 뉴스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우리가 풀고자 하는 시장의 문제, 비전, 미션, 서비스, 사회적 가치 등을 두루 살펴보실 수 있게 준비해두었습니다.

특히 회사 소개 페이지는 우리가 추구하는 5가지의 핵심 가치를 소개하며 그 내용을 토대로 페이지를 풀어냈어요. 이때, 각 핵심 가치의 아이콘을 다이나믹 콜론의 원과 삼각형을 활용해 디자인했죠.

이는 다이나믹 콜론의 무궁한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홈페이지 곳곳에 다이나믹 콜론을 활용해 우리 브랜드의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요소를 숨겨두었는데요. 이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

PFCT 홈페이지 바로가기

지난 9년은 우리에게 ‘보통 사람을 위한 보통이 아닌 금융’이라는 소중한 꿈을 향해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경로가 정해져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저 방향만 정하고 조금씩 헤쳐나갔을 뿐입니다. 아름다운 햇살을 만나기도 하고, 집채만한 파도에 휩쓸릴 뻔 하기도 하고, 끝없는 심해에 떨어져보기도 하고, 그럼에도 어떻게든 다시 올라와 저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 보기도 하는 그런 시간이었죠.

그 시간 동안 우리는 곧 피플펀드였고, 피플펀드는 곧 우리였어요. 우리를 가장 잘 표현하는 그 옷과 함께 조금이나마 꿈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느끼는 순간들을 마주하며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우리는 PFC Technologies라는 새로운 옷을 입고 더 많은 길을 개척해 꿈을 향해 다가가려 해요. 여전히, 변하지 않는 우리의 꿈은 기술을 통한 금융의 혁신입니다.

지금까지 늘 그랬듯, 보통 사람을 위해서 말이죠.

2편으로 이어집니다. 기술과 사람, 그 사이 ‘우리다움’을 찾다

edited by Hoonjung, Gaeun
designed by Yelin, Sooyeon, Beomjun


우리의 새로운 얼굴이 궁금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