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PFCT가 선보인 ‘팝업 투자’, 기억하시나요? 브랜드에 투자하고, 수익과 함께 그 브랜드만의 특별한 경험을 리워드로 받는 새로운 참여형 투자였는데요. 오늘은 첫 번째 파트너 브랜드, ‘세스크멘슬’과의 여정을 함께한 투자자분들의 생생한 후기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읽다 보면 ‘나도 다음엔 해볼까?’ 하는 마음이 들지도 몰라요.
크플의 팬, 세스크멘슬의 팬이 되다

안녕하세요! 이번 팝업 투자에 80만원을 투자한 투자자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크플에서 누적 106건, 약 3,800만원 규모로 투자해왔을 만큼, 투자 상품에 만족하고 있었는데요. 그래서 크플이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겼던 것 같아요.
그렇게 투자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다가 ‘세스크멘슬’이라는 브랜드를 알게 됐어요. 원래 샤퀴테리를 좋아하기도 했지만, 소개를 읽을수록 진짜 이 분야에 진심인 브랜드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얼마를 투자할까 살펴봤는데 5,000원 단위로 자유롭게 투자 가능한 기존 크플 투자와는 다르게 50만원, 80만원, 100만원, 180만원 이렇게 투자 단위가 설정되어 있었어요. 각 단위마다 리워드가 달랐고요.

제가 투자 신청을 할 때는 이미 대부분 마감된 상태였고, 80만 원 투자만 1개 남아 있었는데요. 오히려 그만큼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다는 뜻이니, 더 확신이 생기더라고요. 자연스럽게 80만 원 투자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셰프가 직접 큐레이션한 패키지를 집에서 즐기는 경험
투자한 지 1달쯤 됐을 땐가, 배송 소식이 떴어요! 손꼽아 기다리던 지라, 배송을 받자마자 열심히 사진을 찍어봤답니다.




세스크멘슬의 브랜드 스토리와 제품 리스트, 크플에 대한 소개와 함께 샤퀴테리 5종과 모둠 소세지, 양배추 절임이 들어있었어요. 7만원 상당의 패키지라고 하던데, 그 값을 넘기는 듯한 구성이었어요! 세스크멘슬의 여러 제품 중 김정현 셰프님이 직접 큐레이션한 것들로만 채웠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됐죠.
아무래도 양이 꽤 되다 보니 나눠 먹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변의 미식을 즐기는 친구들을 초대해 집에서 홈파티를 즐겼습니다!


산뜻한 프랑스 브뤼 샴페인으로 시작해, 깊이감 있는 이탈리아 키안티 클라시코 리제르바까지 차례로 오픈
홈파티의 좋은 점은 역시 웨이팅 없이, 시간에 쫓기지 않고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거죠! 와인도 충분히 마실 수 있고, 그날의 취향에 맞게 음식과 페어링을 이것저것 바꿔가며 즐기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담백하고 고소한 잠봉, 할라피뇨의 알싸한 풍미가 살아 있는 레버케제, 깊은 풍미의 파스트라미까지 와인과 하나씩 맞춰 먹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야기도 길어졌던 밤이었습니다. 작년 11월에 프랑스와 이탈리아 여행을 다녀왔는데, 현지에서 느꼈던 감동이 그대로 되살아나는 훌륭한 맛이었어요!

쏠쏠한 투자 수익까지 받으니 금상첨화
사실 80만원을 투자하고 7만원 짜리 샤퀴테리 패키지를 받는다고 하면, 처음엔 리워드가 조금 아쉽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 하지만 원금 80만원은 12개월 후 그대로 돌려받고, 매달 연 1%의 이자까지 들어오니 일반적인 크라우드 펀딩과는 확실히 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이번 달에는 이자로 713원을 받았고, 만기까지 예상 이자 수익은 6,968원이라고 해요. 무엇보다 직접 제품을 경험하고 브랜드 스토리를 접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세스크멘슬이라는 브랜드 자체를 응원하게 되더라고요!
단순히 소비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브랜드와 조금 더 가까워지는 경험이라는 점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크플에서 앞으로도 이런 재미있는 참여형 투자 상품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저는 너무 만족스러웠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이만 후기를 마칠게요!
소중한 사람과 함께, 평생 기억될 미식 여행

안녕하세요, 저는 ‘크래프트 2인 투어’를 신청한 180만원 투자자입니다. 크플 투자는 워낙 오랫동안 하고 있었기도 하고, 평소에 원데이 클래스처럼 다양한 경험을 좋아하기도 해서 망설임 없이 투자를 신청했어요! ‘소중한 사람과 함께, 평생 기억될 미식 여행’이라는 문구가 제 마음을 홀렸거든요.
사실 아무리 원금을 돌려준다고 해도, 180만원을 12개월 동안 묶어둔다는 게 기회 비용을 생각했을 때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있었는데요. 이번에 투어를 실제로 갔다 오고, 그런 생각이 싹 사라졌습니다.
공기 좋고 물 좋은 양평에서 시작된 프라이빗 투어
투어는 일요일 오전 11시, 세스크멘슬 양평 공장에서 시작됐는데요. 일찌감치 도착해서 주변을 구경하니 풍경이 정말 좋더라고요. 저 멀리 산도 보이고, 바로 앞에 계곡도 흐르고, 시작 전부터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꼈습니다.

오늘 제가 체험할 투어는 단 8명만 참여하는 프리미엄 소시지 클래스였는데요. 김정현 셰프님이 직접 진행하는 소시기 만들기 체험부터, BBQ, 페어링까지, 구성 자체가 굉장히 알찼습니다.
세스크멘슬의 양평 공장은 완공된 지 얼마 되지 않았기도 하고, 가족과 지인을 제외하고 일반인으로서는 저희가 첫 번째 방문이라고 해요. 또, 다음 달에 블루리본 행사도 이곳에서 같은 포맷으로 열린다고 하는데요. 아직 많은 이들에게 공개되지 않은 공간을 가장 먼저 경험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투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줬습니다!


본격적인 투어 시작 전, 세스크멘슬의 이사님께서 김정현 셰프님에 대한 소개와 브랜드의 역사에 대해 설명해주셨어요. 셰프님의 유학 스토리부터, 미슐랭 레스토랑에서의 경험, 샤퀴테리를 시작하게 된 계기, 브랜드 이름의 의미 등을 자세히 들을 수 있었는데요. 브랜드의 진정성이 가득 느껴지며, 곧 이어질 소세지 만들기 체험이 더욱 기대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나도 소세지 전문가?!
본격적으로 소세지를 만들어볼 시간! 세스크멘슬 양평 공장은 HACCP 인증을 받은 시설이라고 해요. 그래서 체험 전 위생 가운과 모자를 착용하고, 손 소독을 진행한 다음에 입장했습니다.


먼저, 김정현 셰프님께서 소세지를 만드는 과정 전반과, 각 장비의 역할을 자세히 설명해주셨어요. 함께 참여한 분들 중에는 실제 요식업 종사자도 계셔서, 현업 관점의 질문들이 오갔고 덕분에 훨씬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소세지를 직접 만드는 과정은 정말 재밌었어요! 고기에서 사용할 부위를 골라내고, 기계에서 다져지는 모습을 지켜보고, 향신료와 간을 더한 뒤, 돼지 내장에 속을 채워 소시지 형태를 만드는 그 전반적인 과정을 함께했습니다.




소세지 모양을 잡는 작업을 할 때, 능숙하지 않아 많이 터트리는 분들도 계셨는데, 그럴 때마다 김정현 셰프님을 비롯한 직원 분들이 친절하게 도와주셔서 초보자도 무리 없이 재밌게 체험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끝날 즈음에는 잠깐이나마 전문가가 된 기분이 들 정도였어요. ㅎㅎ
직접 만든 소세지를 바로 먹는 행복
약 1시간 반 동안 소세지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나니, 배가 너무 고프더라고요. 공장에서 나와 바베큐를 시작했습니다. 오늘 만든 수제 소세지를 포함해 소고기, 빵, 군고구마까지 노릇노릇 구워지는 모습에 속수무책으로 침이 나오더군요… 🤤


함께 곁들일 음식로는 세스크멘슬 성수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살라미 올리브절임, 오이샐러드, 코우슬로, 사우어크라우트 등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여기에 직접 만든 수제 머스타드와 시원한 맥주까지!!!!!


준비된 음식들 모두 하나같이 맛있었지만,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역시 직접 만든 소시지였습니다. 시중 제품과는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방금 만든 소시지를 바로 구워 먹으니 신선함과 육즙이 정말 살아 있었습니다. 함께 방문한 여자친구도 너무 즐거워해서, 괜히 더 뿌듯했습니다.




브랜드의 철학을 직접 맛본 하루
사실 브랜드를 직접 체험하기 전에는, ‘팝업 투자’라는 방식이 브랜드 입장에서는 새로운 자금 조달 창구 정도일 거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막상 양평 공장을 둘러보고, 운영 방식과 분위기를 직접 경험해보니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규모나 시스템만 봐도 부족해서 시작한 프로젝트라는 느낌은 전혀 없었거든요. 오히려 세스크멘슬이라는 브랜드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대로 경험시키고, 오래 기억될 팬을 만들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는 인상이 훨씬 강했죠.
특히 마지막 순간이 참 기억에 남습니다. 이사님께서 올해까지는 VIP처럼 모시겠다며, 성수 매장에 오고 싶을 때 언제든 편하게 연락 달라고 말씀해주셨는데요. 그 따뜻한 한마디 덕분에 끝까지 기분 좋게 투어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먹고 오는 체험이 아니라, 세스크멘슬이라는 브랜드가 어떤 마음으로 운영되는지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두 분의 투자 후기, 어떠셨나요?
사실 팝업 투자는 PFCT 내부에서도 반신반의하는 새로운 시도였습니다. ‘투자와 브랜드 경험을 연결하면 정말 의미가 있을까?’ 싶었죠. 그런데 막상 시작해보니, 투자자 분들의 반응은 생각보다 훨씬 뜨거웠습니다. 단순히 투자금을 넣는 걸 넘어, 브랜드를 경험하고, 철학을 듣고, 성장 과정을 함께 지켜보는 경험 자체가 새로운 재미를 만든 거죠.
PFCT는 앞으로도 정형화된 금융 상품의 틀에 머무르지 않고, 더 새롭고 흥미롭게 금융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들을 이어가려 합니다. 이번 ‘팝업 투자’는, 그 가능성을 처음으로 꺼내본 작은 실험이었습니다.

edited by Hoon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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