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업데이트 : 24/06/12)
“대출비교하고 더 낮은 금리, 더 높은 한도로 갈아타세요!”
바야흐로 대출비교 전성 시대. 요즘은 모바일로 쉽게 한도와 금리를 조회해 볼 수 있죠. 하지만 막상 대출 조회를 하려고 하면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걱정도 되는데요.
‘대출 조회를 하면 신용점수가 떨어진다’는 이야기, 사실일까요?
대출 조회 횟수와 신용점수는 관계가 없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대출 조회 횟수는 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신용점수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려면 대출 실행, 신용 카드 발급과 같이 실제 금융 거래가 이뤄져야 해요. 단순 대출 조회로는 신용 점수에 영향이 가지 않죠. 여러 금융사에서 여러 차례 대출 조회를 하셔도 신용점수가 하락하진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는 명확한 근거가 있는데요. 국내 대표 신용평가기관인 NICE평가정보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는 ▲상환이력, ▲부채수준, ▲신용거래기간, ▲신용형태, ▲비금융/마이데이터의 5가지 기준으로 개인의 신용을 평가합니다. 이때, 대출 조회 횟수는 평가 항목에 들어가지 않아요.

과거에는 대출 조회 불이익이 있었다?!!
그렇다면 대출 조회를 하면 신용점수가 떨어진다는 소문은 어디서부터 시작된 걸까요?
2011년 10월 이전에는 신용 조회 기록 정보가 신용평가에 반영된다는 말이 사실이었습니다. 각 금융사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을지 확인하는 신용 조회 및 대출 조회 과정에서 신용점수가 하락했다고 해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융위원회는 2011년 10월부터 정책을 개편했습니다. 실제 금융 거래가 이뤄져야만 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으로요. 예전의 정책 때문에 아직 신용 조회 및 대출 조회가 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고 있는 분들이 계시지만, 사실이 아니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대출 조회,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다
대출 조회가 신용점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대출 신청에는 불이익을 줄 수 있습니다. 단기간에 대출 조회를 빈번하게 할 경우, 대출이 지연되거나 거절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은행, 대출비교서비스 등을 통해 금리와 한도를 알아볼 때, 금융사는 우리의 신용정보를 조회합니다. 이때, 신용정보가 몇 번 조회 됐는지는 기록에 남고, 다른 금융사도 그 정보를 알 수 있어요.
만약 짧은 시간 안에 신용정보 조회기록이 너무 많이 쌓였다면, ‘신용정보 과조회’로 대출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대출사기에 연관되었거나 연체 우려가 높은 ‘고위험’ 고객으로 분류되기 때문인데요. 금융 사고를 방지하고자 일부 은행이 대출을 거절하기도 하는 거죠.
과조회로 인한 불이익은 대부분 며칠이 지나면 해소되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다시 대출 신청을 하면 됩니다. 이때, 대출이 미뤄졌다는 이유만으로 금리가 높아지거나 한도가 줄어들진 않으니 안심하세요. 
대출비교서비스로 위험 줄이기
만약 당장 대출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특정 은행 방문보다 대출비교서비스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여러 금융사의 조건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으니, 그만큼 기록도 많이 남는 게 아니냐 오해하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제휴 금융사 수와 관계 없이 신용조회 기록은 딱 1건만 남습니다.
따라서 대출비교서비스를 이용하면 신용정보 과조회도 피하면서 다양한 대출 상품을 손쉽게 비교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현재 자신의 상황에 따라 은행 대출이 가능하다면 은행과 제휴를 많이 맺은 서비스에서, 2금융권이나 온투업 대출을 받아야 한다면 해당 금융사들과 제휴 중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를 통해 최적의 대출 상품을 꼭 찾으시길 바랄게요! 
콘텐츠 3줄 요약! 
- 대출 조회 횟수와 신용점수는 관계가 없다.
- 단기간에 여러 번 대출 조회 시, 신용정보 과조회로 대출이 지연되거나 거절될 수 있다.
- 당장 대출이 필요하다면, 대출비교서비스를 이용해 신용정보 조회 횟수를 줄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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